나갈랜드에서 가장 힘든 트레킹 중 하나는 코히마에서 약 15km 떨어진 잡푸봉에 오르는 것이다. 3,048m의 고도에 서 있는 이 산봉우리는 나갈랜드의 두 번째로 높은 산봉우리로 아름다운 경치와 스릴 넘치는 오솔길로 트레커와 모험 애호가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게마라는 기이한 마을에 도착하여 잡푸 크리스천 칼리지 근처 지점에서부터 하이킹을 시작해야 한다. 그 오솔길은 까다로운 길이며, 울창한 관목 사이로 걸어야 한다. 정점에 도달하는 데 5시간 정도 걸리고, 키게마까지 돌아오는 데 4시간 정도 걸린다. 잡푸봉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로덴드론 나무가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높이가 109피트(약 9층)나 되는 이 나무는 가장 높은 로덴드론 나무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봉우리는 또한 코히마와 그 인근 지역의 멋진 파노라마 경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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