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운 벽돌로 만들으진 차네티 스투파는 슈루그나(현재는 수) 도시가 아소카 황제의 통치 아래에 있을 시기인 마우리아 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 순례자인 현장의 주장에 의하면, 수에는 여러 중요한 스투파들과 수도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차네티 마을은 수에서 약 3km 북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차네티의 스투파가 현장이 언급하였던 스투파들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반원을 형성하도록 중심이 같은 여러 층들로 이루어진 이 스투파의 건축적인 형식은 택실라의 샤푸르와 다마라지카 스투파들과 일치합니다. 건축되었을 때, 석재 난간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서 이 스투파는 나무로 된 난간으로 둘러싸여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쿠샤나 시대에 오래된 수행 길 (파크리라마 길)에 네 개의 사당이 사방으로 지어졌습니다. 아래 쪽에 새로운 길이 주변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 곳은 수그나 시대의 바나라 (원숭이)의 테라코타 형상이 발견되는 인도에서 유일한 장소입니다. 고고학적 조각들의 증거들이 야무나 강 유역에 위치한 이 곳이 우타라파트의 중요한 무역 접점이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중국인 여행객 현장의 여행 기록에 따르면, 이 마을은 100개의 힌두교 사원과 10개의 스투파와 다섯개의 수도원들이 있을만큼 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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