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유루 수도원은 레에서 서쪽으로 약 127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1세기에는 인도의 불교 신자인 나로파 마하시다가 살게 되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그가 머물렀던 동굴은 오늘날에도 존재한다. 이곳에서는 린첸짱포의 가르침 때문에 카담파 학교가 번창했다. 매년 티베트 달력 5월 17일과 18일에 유루갑교도의 수도원 축제가 열띤 경연을 펼친다. 그 시절에는 가면무용이 행해진다. 이 상서로운 날들에는 신자들이 보고 예배할 수 있도록 모든 수도원의 사당과 탕카가 전시된다. 이 수도원은 스리나가르-레 고속도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흔히 유루 수도원이라고 불린다. 라마유루 지역은 또한 많은 나무들의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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