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km 떨어진 팔로디 지구의 조드푸르 북쪽에 위치한 키찬 마을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류 관찰자들의 천국이다. 일반적으로 이주하는 새들의 마을로 알려진 이 마을에는 북중국과 몽골에서 몰려오는 데무아젤 크레인과 같은 다양한 독특한 새들을 수용하는 연못(탈라오)이 있다. 2만 마리가 넘는 두루미들은 8월에 키찬으로 날아가 3월까지 머문다. 이 기간 동안 마을 주민들은 그들의 조류 손님들을 특별히 돌보며 곡식을 잘 공급해 준다. 추가라고 알려진 특별한 울타리가 새들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지어졌다. 따라서 이 시기는 키찬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이다.이 마을의 저녁은 기온이 떨어지고 새들이 연못의 매끄러운 수면 위로 미끄러질 때 태양이 지평선에 가까워지면서 마을 위로 따뜻한 빛을 던질 때, 그야말로 행복이다. 파란 하늘 지붕을 얹은 단조로운 땅은 주말 나들이를 하기에 완벽한 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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