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란칸니는 탄자부르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건강의 성모 대성당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교회는 성모 마리아가 모든 소원을 들어주고 모든 기도가 이뤄지는 곳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종교와 상관없이 전 세계 사람들이 방문한다. 또한 신성한 아로기아 마타 교회로도 유명하다. 신자들은 성모 마리아가 기적적인 치유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이곳에서 촛불을 밝히는 것이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다. 그들은 또한 존경의 표시로 한때 건강 부인에 의해 치료된 절름발 소년의 신체 부위를 금속으로 복제한 것을 제공한다. 교회의 건축은 고딕 양식으로, 키가 큰 첨탑과 십자가 모양을 닮은 날개를 가진 당당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교회에는 작은 박물관이 딸려 있어 현장에서 일어난 수많은 기적을 해설하는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성서 이야기들도 박물관 벽에 아름답게 그려졌다. 벨란칸니의 가장 붐비는 계절은 8월과 9월 사이에 교회가 매우 인기 있는 연례 성찬회를 주최한다. 8월 29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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