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에 새겨진 400여 개의 계단은 빌로 키 포우리라고 불린다. 계단은 패러글라이딩 마니아들의 도약장이기도 한 다와리이에 라는 지점으로 이어진다. 이 계단은 바토테 마을로 가는 지름길로 옛 천니왕에 의해 조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만들어진 당시 기계적인 도구가 부족했던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장인정신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수년에 걸친 광범위한 사용으로 인해, 계단의 하단부는 거의 침식되었고, 약 270개의 층계를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계단이 꽤 가파르고 계단이라기보다는 사다리를 닮았다. 더 높이 올라갈수록 쿠드 마을의 경치가 더 놀랍다. 맑은 날에는 국도 고속도로가 쿡쿡 찌르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장마철에는 전 지역이 두터운 구름에 싸여 잊을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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