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그대로의 빙하의 마니마헤쉬 호수는 약 4,080m의 높이로 웅장한 히말라야 판잘 산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호수의 이름을 번역하면 시바 경의 왕관에 있는 보석을 의미하며, 관광객들에게 영적인 호소도 담고 있습니다. 눈 덮인 봉우리들로 둘러싸인 호수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큰 부분을 시브 카로트리(시바 경의 목욕장소)라고 하는 반면, 작은 부분은 파르바티 여신에게 바쳐지고 가우리 쿤드(파르바티 여신의 목욕장소)라고 불립니다.

수정처럼 맑은 물이 접시처럼 펼쳐진 호수는 시바 경의 거처로 여겨지는 마니마헤쉬 카일라쉬 파르밧과 가까운 곳에 놓여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시바 경이 파르바티 여신과의 결혼 후 이 호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전설은 시바 경이 700년 동안 참회를 행했고 그 기간 동안 그의 머리카락에서 물이 흘러나와 호수의 형태를 취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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